尹, 일일농부 변신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3. 6. 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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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이앙기 타고
청년 농업인들과 새참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7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에 있는 '꿈에영농조합법인'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자율주행 이앙기 작업을 시연하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된 이 농기계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 관련 국가 검사를 통과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모내기철을 맞이해 7일 충남의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 행보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부여군 임천면에 있는 꿈에영농조합법인의 모내기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대통령은 김대남 법인대표 등과 쌀보리 도정시설과 가루쌀 모판 제조 모습을 둘러봤다. 가루쌀은 가공이 용이하기에 수입 밀을 대체하거나 쌀 공급과잉을 완화하는 등 식량 안보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윤 대통령은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벼 모판을 자율주행 이앙기에 싣고 직접 탑승해 모내기 작업을 하면서 벼 농사에 대한 설명도 듣고 농촌 생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시연한 자율주행 이앙기는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돼 지난 5월 12일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의 국가 검사를 통과한 바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국산 밀로 만든 잔치국수, 지역에서 생산된 수박·방울토마토 등으로 새참을 함께하며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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