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4강 주역'이 돌아온다!...'전력 누수' 레알에 천군만마

한유철 기자 2023. 6. 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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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를 보내기만 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레알은 최근 여러 명의 선수들과 동시에 결별했다.

레알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은 7시즌 동안 우리를 대표한 아센시오에게 감사와 애정을 표한다. 그는 만 20세에 레알에 합류했고 가장 성공적인 기간을 이끈 팀의 일원으로 구단 역사에 올랐다. 우리는 이 모든 시간 동안 그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한 번에 4명의 공격수를 잃은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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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선수를 보내기만 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레알은 최근 여러 명의 선수들과 동시에 결별했다. 대표적인 선수는 '에이스' 카림 벤제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이후, 팀의 공격을 책임진 벤제마는 2022년 발롱도르를 수상할 정도로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한 벤제마는 사우디와 급격하게 연관이 됐으며 빠르게 합의를 이뤄냈다.


알 이티하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우리의 새로운 슈퍼스타, 벤제마를 소개한다. 벤제마는 곧 우리의 경기장을 밝혀줄 것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먹튀' 에당 아자르 역시 레알과 이별했다. 호날두의 대체자로 평가받은 그는 지난 2019년 1억 1500만 유로(약 1600억 원)라는 금액을 발생시키며 레알에 입성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제 몫을 다하지 못했고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렇게 아자르는 레알을 떠났다. 계약 만료가 1년 남아 있었지만,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레알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레알과 아자르는 상호 합의 하에 2023년 6월 30일부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마르코 아센시오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유니폼을 벗었다. 재계약 협상을 하긴 했지만, 합의는 이루지 못했다. 레알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은 7시즌 동안 우리를 대표한 아센시오에게 감사와 애정을 표한다. 그는 만 20세에 레알에 합류했고 가장 성공적인 기간을 이끈 팀의 일원으로 구단 역사에 올랐다. 우리는 이 모든 시간 동안 그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이외 마리아노 디아스 역시 레알과의 이별이 공식화됐다.


한 번에 4명의 공격수를 잃은 레알. 이를 메우기 위해 해리 케인 등 공격 자원들과 접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브라힘 디아스가 돌아온 것이다. 유럽추국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레알은 디아스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며칠 내로 완료될 것이다. 디아스는 다음 시즌 레알의 플랜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레알 입장에선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디아스는 좌우측 윙어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이번 시즌 AC 밀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45경기에 출전, 7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고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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