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봉화군을 '바이오메디 U시티'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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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봉화군을 '바이오메디 U시티'로 조성한다.
경북도는 '1시군 1유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올해 10월까지 22개 시군에 1시군, 1특성화산업, 1대학과 연계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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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봉화군을 '바이오메디 U시티'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7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대학과 기업, 고등학교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북도, 봉화군을 비롯한 대구가톨릭대, 봉화고, 한국산림과학고, 한국펫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태산, 엔에스비, 에이비솔루션, D&W그룹, 팜다원 등의 기관들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태산, 엔에스비 등 협약기업은 산림자원 연구를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대구가톨릭대는 바이오메디 봉화캠퍼스를 운영해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들 기관은 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협력해 산림기반의 바이오메디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산림생물자원 사업화를 추진해 기업을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는 예방의학과를 통해 순회의료 진료를 지원하고 어린이, 장애인 등에 대한 사회복지 활동도 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1시군 1유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올해 10월까지 22개 시군에 1시군, 1특성화산업, 1대학과 연계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전국 최고 오지 가운데 하나인 봉화, 영양, 청송뿐만 아니라 울릉을 포함한 22개 시군 모두 U시티를 조성해 청년들이 지역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대기업만큼 연봉을 받아 수도권과 같이 누리고 사는 보통사람이 성공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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