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회장 "금융기관 아태 넷제로 전환 협력을"
임영신 기자(yeungim@mk.co.kr) 2023. 6. 7. 17:24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전환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7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 아태 자문위원회' 세 번째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윤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넷제로 경제로 전환하려면 금융기관과 규제기관, 관련 산업계, 비정부기구(NGO) 등의 소통·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메리 샤피로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라비 메논 싱가포르 통화청 총재,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6월 GFANZ 아태 지역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GFANZ는 세계 50개국 550여 개 금융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로, 금융을 통해 넷제로 경제를 촉진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2021년 4월 설립됐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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