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무궁화호 4편 운행 중단…철도노조 준법투쟁 여파

김종서 기자 2023. 6. 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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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는 철도노조가 8~15일 시한부 준법투쟁에 돌입함에 따라 무궁화호 열차 총 4편의 운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코레일은 준법투쟁 기간 승차권 환불(취소) 및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는 한편 중단 열차 예매 고객에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KTX는 운행을 멈추는 열차가 없으나 지연 등 운행 정보를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코레일 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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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장항선 각 2편…환불·변경 수수료 면제
8일부터 운행을 중지하는 열차 안내표.(한국철도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철도노조가 8~15일 시한부 준법투쟁에 돌입함에 따라 무궁화호 열차 총 4편의 운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운행을 멈추는 열차는 경부선 서울~부산행 1209번 열차와 부산~서울행 1224번 열차, 장항선 용산~익산행 1557번 열차와 익산~용산행 1554번 열차다.

해당 열차는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코레일은 준법투쟁 기간 승차권 환불(취소) 및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는 한편 중단 열차 예매 고객에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KTX는 운행을 멈추는 열차가 없으나 지연 등 운행 정보를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코레일 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열차 지연 발생 시 인력을 긴급 투입하는 한편 역 안내 인력도 추가 배치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수도권 및 동해선 일부 전동열차도 지연이 예상돼 지연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코레일지하철도톡' 앱 또는 홈페이지, 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며 "노조 태업 기간 중요 일정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불편 최소화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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