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정조준…더뉴식스(TNX), 세대 통합 레트로 과몰입 예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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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뉴식스(TNX)가 Y2K 콘셉트에 200% 몰입했다.
제대로된 레트로 감성으로 돌아온 더뉴식스다.
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더뉴식스(TNX,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은휘, 오성준) 미니 3집 '보이후드'(BOYHOOD)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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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더뉴식스(TNX)가 Y2K 콘셉트에 200% 몰입했다. 제대로된 레트로 감성으로 돌아온 더뉴식스다.
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더뉴식스(TNX,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은휘, 오성준) 미니 3집 '보이후드'(BOYHOOD)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보이후드'는 서로 다른 배경과 지역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여섯 명의 소년들이 같은 꿈과 목표를 위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서사를 담았다. 여기에 Y2K 콘셉트로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특히 신보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Kick It 4 Now)는 뉴 잭 스윙(New Jack Swing) 장르 곡으로 추억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에 미니멀한 트랙 위에 통통 튀는 신스 악기와 808 드럼이 어우러진 '바이 유'(By You), 독특한 플럭 신스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작되는 '굿 데이'(Good Day), 설렘 가득한 업템포 타입으로 멤버 은휘의 자작곡인 '최애 (My Bias)', 멤버들의 감성 보컬이 매력적인 '1000 마일스'(1000 Miles)와 원곡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킥 잇 포 나우' 영어 버전까지 수록돼 있다.
이날 쇼케이스 시작은 멤버들의 '과몰입' 인사로 시작됐다. 리더 최태훈의 "이 팀은 내가 이끈다. 감성리더 최태훈입니다"를 시작으로 장현수의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더뉴식스 큐티보컬 장현수", 우경준의 "더뉴식스 최강미모 우경준", 오성준의 "파워, 파워, 파워 업! 파워보컬 황금막내 오성준", 은휘의 "대한민국 가요계를 휘어잡을 남자 은휘예요"까지 이어졌다.
다만 막내 오성준은 '현타'가 온듯 웃음이 터졌고, 이에 대해 "촬영 땐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 앞에서 '파워, 파워, 파워업'을 하는 건 처음이라 떨렸다. 살짝 긴장했지만 지금은 2023년이 아니라 2093년이라 생각하고 몰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지난 미니 2집과 마찬가지로 멤버들의 참여가 더해졌다. 은휘는 "이번엔 회사에서 저희의 의견 수렴을 더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지난 앨범보다 더 많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오성준은 "제가 이번 콘셉트에 몰입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레퍼런스 영상을 굉장히 많이 찾아봤다. 가장 닮고 싶었던 선배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였다"며 "정말 트렌디하고 센세이션 했다. 저런 모습을 담으려고 듀스 선배를 보면서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미니 2집 '러브 네버 다이즈'(Love Never Dies)에 이어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은휘는 "저희가 아무래도 1집부터 3집까지 음원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정성을 쏟아붓고 있다. 싸이 대표님도 그렇고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좋은 곡만을 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3집까지 거쳐오면서 '믿고 듣는'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면 좋을 것 같다"고 목표를 밝혔다.
또한 최태훈은 "저희의 이번 목표는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하는 것"이라며 "정형화된 수식어나 표현 보다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하는 그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뉴식스의 '보이후드'는 이날 저녁 6시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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