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반나절 만에 1300원대 재진입..."아직 1290원대 종가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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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원·달러 환율이 1303.8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안에 다시 1300원대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저가매수와 유로·위안화 약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유로·위안화 약세 또한 환율 상승 재료로 소화됐다.
예상보다 부진했던 중국 수출 역시 위안화 약세에 영향을 미쳐 환율 상승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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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약세·저가 매수·결제수요 유입 등도 영향
[파이낸셜뉴스] 7일 원·달러 환율이 1303.8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안에 다시 1300원대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저가매수와 유로·위안화 약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308.1원) 대비 4.3원 내린 1303.8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가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9.1원 내린 1299원이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1290원대 부근에서는 결제 수요와 저가 매수가 많이 유입된다"며 "금리 동결에 대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베팅만 유입되는 가운데 저가 매수성 유입과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이 환율 하단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날 장중 환율은 하락 출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가 반등한 채 마감했다.
유로·위안화 약세 또한 환율 상승 재료로 소화됐다. 이날 위안화(CNH)는 0.30%, 유로화가 0.60%, 엔화가 0.56% 절하되며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유로화 약세 압력이 강해지면서 달러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부진했던 중국 수출 역시 위안화 약세에 영향을 미쳐 환율 상승을 유발했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5월 중국 수출은 1년 전과 견줘 7.5% 감소했으며, 전월 8.5%와 전망치 8.0%를 모두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중국이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은 위안화가 반등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강세를 보인 것 또한 환율이 반등한 채 마감하도록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 4시 25분 기준으로도 달러 인덱스는 104 초반대를 기록하며 0.16%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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