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괴짜 행보' 바우어 이례적 올스타전 팬투표 독려, 상품까지 걸었다

2023. 6. 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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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트레버 바우어(32,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일본에서도 튀는 행동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 풀카운트는 7일(한국시각) "바우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이례적인 투표 독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서 투표는 올스타전 투표를 말한다.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19일에 열린다. 이에 참가할 선수들을 뽑기 위해 팬투표가 진행 중이다.

NPB는 이날 팬투표 중간 발표를 했다. 바우어는 센트럴리그 선발 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는데, 전날 6위에서 1계단 하락한 7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자 바우어가 직접 행동에 나섰다. 자신의 트튀터를 통해 팬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소정의 상품까지 걸었다. 30분짜리 올스타전 Vlog 영상을 찍어서 주기로 약속했다.

팬들도 반응했다. 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매력적인 제안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했다", "이거(투표) 할 수 밖에 없다"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큰 효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7일 오후 5시 현재 4만3613표를 받아 여전히 7위다. 1위는 무라카미 쇼키(한신)로 17만 5799표를 획득하고 있다. 바우어와는 무려 4배가 넘는 득표를 차지하고 있다. 팬투표 마감일은 18일이다. 과연 바우어의 노력은 빛을 발할까. 투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트레버 바우어. 사진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SNS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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