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디니 경질로 차질 생겼지만...日 에이스, AC 밀란 이적은 '무리 없이' 진행

한유철 기자 2023. 6. 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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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말디니의 경질로 인해 AC 밀란의 영입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말디니가 밀란에서 경질됐기 때문이다.

'디 마르지오'는 "말디니의 경질로 인해 로프터스-치크의 AC 밀란 이적 과정은 모두 중단됐다"라고 전했다.

로프터스-치크의 이적은 말디니가 추진한 것이었기에 그의 경질과 함께 모든 영입 과정은 멈출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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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올로 말디니의 경질로 인해 AC 밀란의 영입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카마다 다이치의 이적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밀란은 이번 시즌 나름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선 나폴리에 밀리며 2년 연속 스쿠데토에는 실패했지만 리그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또한 UCL에선 토트넘 훗스퍼, 나폴리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에선 '라이벌' 인터밀란에 패하긴 했지만, 밀란이 UCL 4강에 진출한 것은 2006-07시즌 이후 16년 만이었다.


밀란은 이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에 전력 보강을 목표로 했다. 후보는 많았다. 첼시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하킴 지예흐, 루벤 로프터스-치크 등이 주인공이었다.


특히 로프터스-치크는 영입에 임박했었다. 밀란 소식을 전하는 '셈프레 밀란'은 "밀란의 최우선 타깃인 로프터스-치크는 이미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첼시는 그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47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직접적인 접촉도 할 예정이었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선수의 에이전트는 AC 밀란의 기술 디렉터인 말디니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었다.


하지만 모든 협상 과정은 중단됐다. 말디니가 밀란에서 경질됐기 때문이다. '디 마르지오'는 "말디니의 경질로 인해 로프터스-치크의 AC 밀란 이적 과정은 모두 중단됐다"라고 전했다. 로프터스-치크의 이적은 말디니가 추진한 것이었기에 그의 경질과 함께 모든 영입 과정은 멈출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카마다의 영입 과정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카마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밀란과 접촉했으며 꾸준히 협상을 진행했다.


이내 영입에 임박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카마다와 밀란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연봉은 300만 유로(약 41억 원)에 달한다. 밀란은 이미 모든 동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디 마르지오' 역시 "말디니가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카마다의 이적 과정은 무리 없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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