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고교·전문대·대학, 이차전지 우수인력 양성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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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이차전지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 대학, 고교, 관계기관과 손잡고 관련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구축에 나섰다.
포항시는 7일 한동대, 선린대, 포항제철공고, 포항테크노파크, 경북경제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 경북동부센터와 함께 한동대에서 이차전지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오는 7월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비해 관련 기업에 우수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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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이차전지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 대학, 고교, 관계기관과 손잡고 관련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구축에 나섰다.
포항시는 7일 한동대, 선린대, 포항제철공고, 포항테크노파크, 경북경제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 경북동부센터와 함께 한동대에서 이차전지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마이스터고 3년, 전문학사 2년, 학사 2년 등 '3+2+2 연계 교육'을 통해 이차전지 기업 채용 예정자나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학위 취득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은 오는 7월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비해 관련 기업에 우수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항에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비엠로, 중국 CNGR,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국내외 이차전지 분야 유망 기업이 몰려 있다.
시는 조만간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하는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 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앞으로 포항이 세계적 이차전지 허브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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