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만의 AI 데이터 있다…“하이퍼클로버, 커머스 분야 성공 가능성 ↑”[투자360]

입력 2023. 6. 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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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AI(인공지능) 신기술에 대한 관심, 시장의 재편 투자한다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7일 애널리스트데이를 통해 네이버가 배타적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커머스 분야에서 수익화가 이뤄질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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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데뷰 컨퍼런스에서 하이퍼클로바X에 대해 소개하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네이버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메리츠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AI(인공지능) 신기술에 대한 관심, 시장의 재편 투자한다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29만원을 유지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7일 애널리스트데이를 통해 네이버가 배타적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커머스 분야에서 수익화가 이뤄질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질의를 통해 글로벌 업체가 도달하지 못한 동사만의 데이터가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수익화에 대해서는 기존 광고 문구 생성을 넘어 셀러를 위한 쇼핑 라이브 큐시트 제공 등 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치GPT를 통해 동사 커머스 내 높은 성장을 보이는 여행/예약 카테고리에서 성과를 도출하는 방식이 예고됐다”고 덧붙였다.

생성 AI 기술의 다음 목적지는 B2B(기업 간 거래) 혹은 커머스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의 바드 공개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분야에서의 시도는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 기술 대비 현격히 높은 비용이 드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목적지는 B2B나 커머스가 유력해 보인다”며 “네이버의 수익화 방향성은 커머스 분야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기술로 새로운 생산성 향상 초입에 직면한 산업은 관점을 바꿔야 한다”며 “사용 범위에 대한 논란이 거세나 웹툰, 웹소설 같은 콘텐츠 산업이 생성 AI를 통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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