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공주 '제2금강교' 건설 본격화…2026년 개통

최태영 기자 2023. 6. 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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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공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행복도시-공주 3구간인 소위 '제2금강교'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복청은 제2금강교 건설 사업에 대한 입찰 공고를 내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도시-공주 3구간 도로 건설 사업은 노후된 금강교를 대체해 공주시 신관동과 금성동을 연결하는 제2금강교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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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85억 원 규모, 총연장 513.7m, 폭 9~12m 교량 신축
공주제2금강교 조감도. 사진=행복청.공주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공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행복도시-공주 3구간인 소위 '제2금강교'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복청은 제2금강교 건설 사업에 대한 입찰 공고를 내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입찰서 마감은 오는 28일까지다.

행복청은 8월 중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바로 착공해 오는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행복도시-공주 3구간 도로 건설 사업은 노후된 금강교를 대체해 공주시 신관동과 금성동을 연결하는 제2금강교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행복청과 공주시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실시설계를 마쳤다.

제2금강교는 총연장 약 513.7m, 폭 약 9-12m 규모의 교량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385억원이 투입된다.

박상옥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이 도로가 준공되면 기존 금강교의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두 도심간 원활한 인적, 물적 교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충청권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찰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공주시는 제2금강교가 건립되면 기존 금강교(등록문화재 232호)는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해 보도교 전용으로 전환하고 공산성 야간 탐방로 및 관광객 관람 장소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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