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주 삼육대 교수, '음악코치' 재능기부로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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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는 최선주 음악학과 교수가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최 교수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의 추천으로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달 23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질병관리청장의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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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삼육대학교는 최선주 음악학과 교수가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최 교수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의 추천으로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달 23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질병관리청장의 표창을 받았다.
최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희귀질환 당사자와 가족, 친구들로 구성한 '희망의소리합창단' 음악코치로 봉사하고 있다.
주최 측은 "최 교수는 단순한 성악 및 합창 지도에 그치지 않고 환자별 질환 정보, 환자 가족에 대한 이해, 단원별 특성에 맞춘 교육기회 제공과 진로설계,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발전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하며 환자 자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관계자는 "중학생 때부터 단원으로 활동했던 한 환아의 경우 처음에는 소극적이고 대외활동을 어려워했지만, 최 교수의 지도와 지지를 발판 삼아 성악가의 꿈을 키웠다"며 "대학 성악학과에 진학해 4년 동안 과대표를 맡아 활동하는 등 사회성과 자존감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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