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함양군문화예술회관,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 공연 등

[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소장 이양숙)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으로 선정된 ‘만복이네 떡집’ 공연을 오는 22일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함양군문화예술회관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만복이네 떡집’은 2010년 첫 출간 이후 현재 7권까지 나온 김리리 작가의 저학년 대상 동화책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이며, 2018년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2019년 가장 많이 팔린 아동도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은 주인공 ‘만복이’와 친구 ‘장군이’가 신비한 떡집에서 겪는 일들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았다.

◇함양군, 우리쌀빵 및 디저트류 전문가 과정 개강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순우)는 7일 오후 군민요리교육관에서 교육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쌀빵 및 디저트류 전문가과정 교육을 개강했다.

우리쌀빵 및 디저트류 전문가 육성을 통해 함양의 대표 먹거리 발굴을 유도하고 관련분야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관련교육 수료자, 자격증 소지자, 제과제빵 및 휴게음식점(카페) 운영자 등 만 45세 미만 청년 12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6일까지 1일 4시간씩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우리쌀을 활용한 빵과 디저트류 기술교육과 레시피 총 10종을 교육 및 전수할 계획이며, 한국제과기능장협회 회원인 손진윤 제과기능장을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생들이 창업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

한국자유총연맹 경남함양군지회(회장 박동서) 소속 청년회(회장 김종복)는 지난 4일 휴일을 맞아 백전면 양천, 음천, 상대평, 하대평, 백현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손길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회원 30여명은 마을별로 조를 나누어 준비한 150인분의 자장면을 각 마을회관으로 배달, 대접했다.

일부 회원들은 같은 시간 백전면 상대평마을에 거주하는 노인의 집을 찾아가 도배, 집안 청소를 했다.

◇함양군 지리산마천면지 출판기념회

지리산을 품은 고장 경남 함양군 마천면의 역사, 문화, 인문환경 등을 총망라한 ‘지리산마천면사’가 발간됐다.

지리산마천면사편찬위원회(위원장 문호성)는 최근 마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리산마천면사’ 발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마천면민들의 역사적 긍지와 자부심이 담긴 지리산마천면사는 지난 2021년 83명으로 구성된 지리산마천면사편찬위원회가 발족된 이후 약 2년의 집필기간을 거쳐 발간하게 되었다.

지리산마천면사는 지리산 마천면의 역사, 문화환경, 정치행정, 교육, 인물 등 11개 부문을 936페이지 분량에 녹여내어 애향심을 고취하고, 후손들이 우리 것에 대한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리산마천면사는 2500부를 발행하여 마천면 관내 마을, 전국 문화원, 도서관과 함양군 내 기관단체에 배부될 계획이며, 함양군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함양군체육회, 성심병원 지정의료기관 지정

경남 함양군체육회(회장 안병명)와 함양 성심병원(병원장 정형주)은 최근 함양군체육회 임직원 및 회원종목단체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를 위해 지정 의료기관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상호 의료협력 협약식에는 안병명 회장, 정형주 성심병원장 및 체육회 직원과 성심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양군체육회 임직원 및 회원종목단체의 부상, 질병 등이 발생하는 환자에 있어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 및 관련업무에 최선의 협조와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 정하고 진료과목은 병원에 설치된 전 진료과목으로 정하는 것으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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