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북 발사체 인양작전 '난항'…2차 발사 움직임 주목

김다솜 2023. 6. 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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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북한 발사체 인양 작전이 일주일을 넘겨 진행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수중 작업에 어려움이 있어 실제 인양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거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우리 군이 북한의 발사 직후 추락 지점 인근에서 발사체를 발견했지만 아직 인양에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2012년 12월 '은하 3호' 1단 추진체 잔해는 이틀 만에 수거했는데, 어떤 작업에 어려움이 큰 건가요?

<질문 2> 우리 군은 인양과 함께 로켓의 3단 부분과 탑재체 잔해 수색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발견 여부,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가요?

<질문 3> 북한은 발사 실패 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 비정상으로 해 추진력을 상실했다'고 밝혔는데요. 추진 시스템과 연료 신뢰성 문제를 지적하는 우리 측 전문가들의 해석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여러 상황에 맞물려 다급히 발사를 시도한 정황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인양 작업이 완료되면 잔해물을 평택 해군기지로 옮겨, 미국과 함께 공동 조사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잔해물 수거 후 정밀 분석에서 어떤 내용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질문 5> 북한이 이례적으로 바로 결함을 인정하면서 빠른 기간 내 2차 발사를 예고한 바 있는데요. 당초 발표했던 발사 시간은 이달 11일까지입니다. 11일 전 재발사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미국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 업체의 동창리 일대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동식 건물이 발사 패드 중심부로 이동한 상태가 포착됐습니다. 재발사 임박 징후로 해석해도 될까요?

<질문 7> 북한이 앞으로 사전 통보 없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위협하자 국제해사기구가 결의문 채택 등 강력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는데,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질문 8> 일본 나가사키대 핵무기폐기연구센터가 올해 6월 기준 현존하는 핵탄두 수를 추정해 발표했는데요. 북한의 보유량은 40발로, 최근 10년간 최소 30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 다른 연구소에선 북한이 1년에 4개에서 12개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분석도 내놨는데, 빠른 증가세엔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질문 9>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고,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의회 지도부가 직접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성공 가능성을 사실상 공개적으로 인정한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1> 그렇다면 마이크 터너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이 "북한과 관련한 억제력 개념은 죽었다"고 말한 의미도 짚어 주시죠.

<질문 10> 한편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의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활동이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변 역시 올 3월부터 건설 작업이 상당히 늘어났다고 지적했는데요. 북한의 핵탄두 개발에는 추가 핵실험이 뒤따를 거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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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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