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 아이들 위한 '기부 천사'로 변신…사회공헌 활발

조민욱 기자 2023. 6. 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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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게임사들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기부 행렬을 펼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조이시티,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등 게임사들은 각기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선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금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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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이시티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기부 행렬을 펼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조이시티,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등 게임사들은 각기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선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조이시티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협약을 맺고 진행한 '조이풀 캠페인'을 통해 한기범희망나눔과 플랜코리아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2', '3on3 프리스타일'에서 판매한 기부 패키지의 수익금 전액과 조이시티의 매칭 후원금,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에서 진행한 조이풀 캠페인 프리스타일 유저 모금액을 더해 조성했다.

기부금 전액은 국내 아동청소년들의 신체, 정서적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무료 농구교실지원과 캄보디아 소외지역 학교 운동장 조성 및 체육 물품 지원에 사용한다.

이 밖에 조이시티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상아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장학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사각지대 소외아동 지원 기부 캠페인 '스마일하우스 가족들은 빛 같아요'를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은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 '스마일 기브'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부금은 학대와 방임, 가정해체 등으로 인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스마일하우스 아이들을 위해 사용한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016년부터 사각지대 소외아동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일하우스는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돌봄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는 소외아동 대상 통합지원 플랫폼이다. 현재 수원, 안산, 성남, 평택 등 수도권 지역에서 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희망스튜디오는 올해부터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학대 고위험군 가정의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솔루션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 굿즈 수익금 전액 약 2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헌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 및 재난으로 인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검은사막 서비스 3000일 감사의 의미를 담아 '검은사막 모험가' 이름으로 굿네이버스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2월 튀르키예 대규모 지진 피해 복구 및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5만달러 기부, 1월 검은사막 모험과와 함께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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