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올해부터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30만원 지원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7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에 대해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이후 첫 사업으로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해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입학축하금은 해남사랑상품권으로 3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0~30일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군내 초등학교 입학생은 총 314명이다.

해남군 교육재단이 출범한 이후 첫 본격적인 사업이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지역민과 함께 키우는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이란 비전으로 지난 2월 설립 등기와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현재 해남군평생학습관 1층에 사무실을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7월 중 전담 조직 인력을 갖추고 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7일 "민선 7기부터 추진해온 교육재단 설립으로 교육도시 해남의 청사진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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