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8일 싱하이밍 중국 대사 회동…"반중·반한 감정 대응책 마련"

한중 우호증진, 동북아 주요 현안 논의…"오염수 공동대책 마련"
싱하이밍 대사 요청으로 중국 대사관저서 만찬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1월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8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회동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우호 증진과 동북아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7일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동은 싱하이밍 대사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한중 간 경제협력 △불필요한 역사 논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상호노력 △한중 우호 지향, 공공외교 강화 △반중 반한 감정 해소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 대응책 마련 △일본 오염수 방출에 대한 한중의 공감대 확인 및 공동대책 마련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9월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북핵 문제 해법 등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중국 대사관저에서 진행되는 만찬에는 이 대표와 권칠승 수석대변인, 천준호 비서실장 등이 배석한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