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청주·충북 많이 발전할 것"…충북 교통망 업그레이드

나연준 기자 2023. 6. 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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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이제 청주와 충북이 많이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청권 광역철도인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식 기념사를 마치고 참석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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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착공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문화제조창 광장에서 열린 KTX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착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충북사진공동취재단) 2023.6.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이제 청주와 충북이 많이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청권 광역철도인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식 기념사를 마치고 참석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은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46.9㎞의 고속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향후 5년간 약 3조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 개통이 목표다.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가 만나는 평택-오송 구간은 고속열차 운행이 집중돼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이다. 복선 철도가 개통되면 고속열차 운행이 두 배 늘고, 인천발·수원발 고속철도, 남부내륙철도 등과 연계해 더 많은 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착공식 기념사를 통해 "2복선화가 완공되면 인천, 수원, 거제 등 전국 곳곳으로 고속열차를 운행할 수 있어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고속철도 운행을 2배로 늘리고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열차를 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국가첨단산업단지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오송에 철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K-바이오 스퀘어로의 전환 등 충북을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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