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차량이 졸고 있나요?”…한강청 8월까지 안전 켐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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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이 최근 사고 비중이 커지고 있는 화학물질 운송차량 사고 예방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화학안전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한강청은 더위에 따른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인한 여름철 졸음운전이 화학사고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이 기간 운송차량 사고 감소를 목표로 휴식시간 준수, 안전수칙 이행에 대한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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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최근 사고 비중이 커지고 있는 화학물질 운송차량 사고 예방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화학안전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환경부 화학사고 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학사고 건수는 크게 줄어든 반면 운송차량 사고 비율은 2021년 18%에서 24%로 급격하게 높아졌다.
한강청은 더위에 따른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인한 여름철 졸음운전이 화학사고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이 기간 운송차량 사고 감소를 목표로 휴식시간 준수, 안전수칙 이행에 대한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강청은 고속도로 휴게소 27곳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화물차 전용휴게소에서 화학물질 운반 운전기사와 대면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사업장과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포스터, 스티커 등 홍보물을 배포(5400부)하고 화학안전공동체 반장 회사(62개) 간담회를 통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화학안전공동체는 대기업·중소기업간 화학안전 기술지원·협력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이다.
서흥원 한강청장은 “무더운 여름철 운전기사들이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지고 운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화학물질 위탁업체 등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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