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금천구, 8일 ‘에코라이프데이’ 연다[서울25]
서울 금천구가 오는 8일 ‘금천에코라이프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금천에코라이프데이는 녹색생활 실천 항목을 스스로 점검하고 그 실천을 약속하는 날로, 2012년부터 금천구가 실시해온 탄소중립 실천 행사다. 환경의 날’(6월5일) 주간을 맞아 열리며 올해에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구민과 민간단체, 기업 등 환경 분야 활동가로 구성된 ‘금천구 2050 탄소중립시민실천단’과 함께 ‘탄생[誕生]-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구청 광장에는 주민들이 탄소중립에 대해 알아보고 일상에서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탄소중립 체험·실천 부스가 운영된다.
탄소중립 알기 프로그램으로는 서울환경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 녹색제품 전시 및 체험, 우리동네 제로마켓 운영 등이 마련된다. 탄소중립 체험 및 실천 프로그램으로는 미세먼지 잡는 공기정화식물 심기, 업사이클링 양말목 공예 체험, 자가발전 자전거로 직접 만든 과일주스 맛보기, 지구사랑 펭귄 팔찌·에코파우치 만들기, 친환경 주방세제 리필 체험, 도전! 탄소중립퀴즈 등이 진행된다.
텀블러를 가져오면 아이스 콜드브루 커피를,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비건 쿠키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탄소중립을 알고 체험하고 실천해보는 구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네방네 탄소중립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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