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지난달보다 0.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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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전 세계 반도체산업의 4월 매출이 지난달보다 0.3% 증가한 400억달러(약 52조원)로 집계됐다고 6일(현지 시각) 밝혔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인 509억달러(약 66조1000억원)보다는 21.6% 감소했다.
WSTS는 올해 반도체 업계 연간 매출이 5151억 달러(약 669조2000억원)로 지난해보다 10.3%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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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전 세계 반도체산업의 4월 매출이 지난달보다 0.3% 증가한 400억달러(약 52조원)로 집계됐다고 6일(현지 시각) 밝혔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인 509억달러(약 66조1000억원)보다는 21.6% 감소했다.
존 뉴퍼 SIA 회장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부진한 거시경제 여건에 의해 악화해 여전히 침체국면에 있다”면서도 “4월 기준으로 두 분기 연속 매출이 증가해 반등이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한 후 내년에 강한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대비 중국(2.9%)과 일본(0.9%)은 늘었으나 유럽(-0.6%)과 미주(-1.0%), 아시아·태평양·기타(-1.1%) 매출은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유럽(2.3%)은 증가했으나 일본(-2.3%), 미주(-20.5%), 아시아·태평양·기타(-23.9%), 중국(-31.4%)은 감소했다. 반도체 월간 매출은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가 집계한 것이라고 SIA는 설명했다.
WSTS는 올해 반도체 업계 연간 매출이 5151억 달러(약 669조2000억원)로 지난해보다 10.3%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내년에는 역대 최대인 5760억 달러(약 748조6000억원)를 기록해 11.8% 반등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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