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가격 인상, 소비자들 "다른 브랜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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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지난 4월 치킨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한 이후 소비자들이 다른 치킨 브랜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10~60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교촌치킨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격 인상 이후 다른 치킨 전문점을 찾는 이들이 응답자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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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교촌치킨이 지난 4월 치킨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한 이후 소비자들이 다른 치킨 브랜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10~60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교촌치킨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격 인상 이후 다른 치킨 전문점을 찾는 이들이 응답자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교촌치킨 가격 인상 이후 구매 빈도 변화가 있습니까?'에 대한 응답에 '다른 치킨 가게에서 주문한다'가 48.7%로 가장 높았다. '치킨 구매를 하지 않는다'는 27%, '교촌치킨 구매 빈도가 줄었다'는 11.7%, '대형마트나 냉동 치킨 등 저렴한 대체재를 찾는다'는 응답은 9.6%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교촌치킨에서 계속 주문한다'는 3%에 그쳤다.
또 '교촌치킨 가격 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에는 '비싸다'가 85.3%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비싸지만 허용 가능하다' 11.7%, '적당하다' 2.0%, '상관없다' 순으로 나타났다.
'허용할 수 있는 치킨 가격 인상 금액은 얼마입니까?'라는 질문에는 '1000원 미만'이 68.1%로 가장 높았고, '1000원~2000원' 28.9%, '2000원~3000원' 1.5%, '3000원 이상'이 1.5%를 차지했다.
'치킨을 주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응답으로 응답자들의 68.4%가 '치킨의 맛'을 꼽았다. '저렴한 금액'이 25.5%로 뒤를 이었고 '빠른 배달' 2.6%, '특정 브랜드' 2.0%, '다양한 사이드 메뉴' 1.5%로 나타났다.
한편, 교촌치킨은 지난 4월 치킨값을 500원에서 3000원까지 올린 바 있다. 이후 소비자 저항이 심화되자 자체앱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이 공개한 교촌에프앤비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2% 감소한 12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2.4% 대폭 줄어든 59억원에 그쳤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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