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폐막… 1부 강릉시·2부 횡성군 종합우승 차지

심예섭 2023. 6. 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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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의 스포츠 대축제인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7일 강릉아레나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강릉과 횡성이 나란히 1, 2부 종합우승에 올랐다.

1부에서 강릉은 총 5만5823점을 획득해 제48회 도민체전(2013년) 이후 10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부에선 횡성이 총 2만9908점을 기록하며 제54회 도민체전(2019년) 이후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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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의 의미를 담은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함께 여는 강원특별자치, 함께 뛰는 행복제일 강릉’이라는 구호 아래 개최됐다. 서영

강원도민의 스포츠 대축제인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7일 강릉아레나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강릉과 횡성이 나란히 1, 2부 종합우승에 올랐다. 1부에서 강릉은 총 5만5823점을 획득해 제48회 도민체전(2013년) 이후 10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춘천이 4만1716점으로 2위, 원주가 3만3466점으로 3위에 올랐다. 2부에선 횡성이 총 2만9908점을 기록하며 제54회 도민체전(2019년) 이후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 뒤로 평창이 2만2537점으로 2위, 화천이 2만1822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회 성적보다 월등히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강릉(1부)과 인제(2부)에게 돌아갔다. 모범선수단상에는 강릉(1부)과 고성(2부) 선수단이 선정됐다.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역도 수영(경영), 롤러, 사격, 자전거, 육상, 산악, 양궁 등에서 대회 신기록 61개가 쏟아졌다. 이는 지난해 대회보다 18개 늘어난 수치다. 다관왕(3관왕 이상) 부문에선 체조에서 7관왕에 오른 구본석(화천)을 비롯해 6관왕 2명, 5관왕 17명, 4관왕 37명, 3관왕 98명 등 총 155명이 이름을 올렸다.

단체전 메달 색깔도 결정됐다. 이날 강릉둔치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1부 고등부 결승에서 강릉(강릉고)이 춘천(강원고)을 상대로 11-0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같은 날 사천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1부 여자일반부에선 춘천(강원대)이 강릉(가톨릭관동대)을 72-4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 1, 2부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선 춘천(강원사대부고)과 횡성(민족사관고)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검도 고등부에선 원주선발과 인제(원통고)가 나란히 1, 2부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강원도체육회는 도민들께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강원스포츠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기는 차기 개최지인 양양에게 이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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