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갑자기 싸해진 심은하..말 많다고 미간 찌푸려” 굴욕 고백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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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영철이 배우 심은하의 근황을 전했다.
김영철은 "근데 갑자기 순간 싸함을 느꼈다. 미간이 실시간으로 찌푸려지더라. 이유를 물어봤더니 심은하 씨가 바로 '말이 너무 길어'라고 했다"고 전해 모두를 웃겼다.
김영철은 "그때 '줄인 거다'라고 바로 말했더니 심은하 씨가 당황해하더라. 그렇게 얘기를 계속 나누는데 또 미간이 찌푸려지더라. '짧게 해봐'라더라"라고 굴욕을 당했던 순간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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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서는 김영철이 출연해 '단독! 심은하 근황 공개! 김영철에게 진심 털어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다.
이날 김영철은 최근 심은하와 식사를 같이 했다고 밝히며 "8~9년 전에 청담동에 모 미용실 원장님이 심은하 씨가 너무 팬이라고 전해달라고 하더라. 사실 심은하 씨를 만난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나도 너무 팬이었는데 미용실에서 마주치지는 못하고 원장님을 통해서 서로의 팬심을 전하기만 했었다. 그러다 몇 년 전에 원장님이 '은하님이 라디오, 아는형님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 밥 한번 먹재'라고 하더라"라고 심은하와 식사를 같이 하게 된 과정을 말했다.
이어 김영철은 "한 달 전에 미용실 원장님과 단둘이 식사를 했다. 그때 원장님이 문자를 하더니 갑자기 심은하 씨가 식사 장소로 온다고 하더라. 곧이어 심은하 씨가 들어오는데 진짜 피부결이 무결점이었고 너무 예뻤다. 결혼하고 세월이 지났는데도 미모가 그대로였다"고 감탄했다.
긴장됐지만 안 떨리는 척 김영철은 심은하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김영철은 "근데 갑자기 순간 싸함을 느꼈다. 미간이 실시간으로 찌푸려지더라. 이유를 물어봤더니 심은하 씨가 바로 '말이 너무 길어'라고 했다"고 전해 모두를 웃겼다.
팬심도 막을 수 없는 투머치 토크에 심은하가 질려버린 것. 김영철은 "그때 '줄인 거다'라고 바로 말했더니 심은하 씨가 당황해하더라. 그렇게 얘기를 계속 나누는데 또 미간이 찌푸려지더라. '짧게 해봐'라더라"라고 굴욕을 당했던 순간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김영철은 "여기 와서 밝히는 건데 심은하 씨도 말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이 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심은하의 복귀를 묻는 질문이 나왔고 김영철은 "복귀를 제가 알아야하냐. 다음에 만나면 물어보겠다"라고 답해 모두를 황당하게 했다. 이에 김동현은 "이런 썸네일을 하고 이런 내용이 있으면 바로 구독 취소"라고 핀잔을 줬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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