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올스타' 아냐?...'손흥민 포함' 사우디행 거론되는 '슈퍼스타' 14人

한유철 기자 2023. 6. 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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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지구 올스타 수준이다.

최근 사우디의 행보가 매섭다.

사우디의 '광속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오는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요리스는 최근 사우디로부터 어마어마한 연봉의 제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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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 정도면 지구 올스타 수준이다.


최근 사우디의 행보가 매섭다. 지난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은 이후, '월드 클래스' 수집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세르히오 라모스를 비롯해 마르셀루,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들이 모두 사우디와 연관됐다.


'2022 발롱도르 위너' 카림 벤제마도 사우디로 향했다. 알 이티하드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의 새로운 슈퍼스타, 벤제마를 소개한다. 벤제마는 곧 우리의 경기장을 밝혀줄 것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벤제마의 연봉은 2억 유로(약 2791억 원)로 추정됐다.


호날두, 벤제마에 이어 '캉요미' 은골로 캉테도 사우디행에 임박했다.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을 이끌고 첼시의 '엔진'으로 활약한 캉테는 오는 여름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본래 첼시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고 지난 3월엔 임박하기도 했지만,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그렇게 캉테의 행선지로 사우디가 급부상했다. 로마노는 "캉테는 자유계약(FA)으로 알 이티하드 합류에 매우 임박했다. 마지막 세부사항이 조율 중이며 제안은 승인됐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연봉은 1억 유로(약 1391억 원)다"라고 밝혔다.


사우디의 '광속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오는 여름, 유럽 내 많은 선수들을 쓸어담을 예정이다. 이에 영국 매체 '미러'는 현재 사우디행이 거론되는 13명의 선수들을 정리했다.


'GOAT' 리오넬 메시가 가장 대표적이다.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이별이 공식화된 메시는 차기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다. 본래 바르셀로나 복귀가 최우선 목표였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사우디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며 메시 역시 아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마르코 베라티도 알 힐랄의 타깃이 됐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텔레비지옹'의 모하메드 부하프시는 "알 힐랄은 알바와 부스케츠, 베라티의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캡틴' 위고 요리스도 사우디의 목표물이다. 오는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요리스는 최근 사우디로부터 어마어마한 연봉의 제안을 받았다. 동시에 리버풀과 이별이 확정된 호베르투 피르미누도 사우디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언급된 모드리치와 라모스도 꾸준히 사우디의 레이더에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캡틴' 일카이 귄도안과 캉테,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윌프리드 자하와 이아고 아스파스 역시 '미러'가 정리한 '사우디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도 사우디와 연관됐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는 "손흥민은 2024년 사우디의 목표이며, 이미 다리를 놓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켜볼 만하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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