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텔서 여자친구 살해한 30대 구속 기소

노경민 기자 2023. 6. 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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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새벽 부산 사상구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B씨(40대)와 말다툼을 하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도주한 A씨는 12일 오후 8시쯤 강원도에 있는 한 모텔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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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부산지검 서부지청 전경./ⓒ News1 노경민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새벽 부산 사상구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B씨(40대)와 말다툼을 하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도주한 A씨는 12일 오후 8시쯤 강원도에 있는 한 모텔에서 붙잡혔다. 당시 A씨는 살충제 음독을 시도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의 문자메시지 등을 확보해 말다툼으로 인해 범행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동기, 수법 등에 비춰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전자장치 부착명령도 함께 청구했다"며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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