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천·강원·대전서 예산정책협의회…지역 훑는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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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달 본격적인 지방일정을 소화하며 각 지역 민생 현안을 청취한다.
국민의힘은 연말 예산철 전 미리 지역 현안을 수렴해 대비하고, 하반기에는 내년 총선을 위한 준비 태세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또다른 관계자는 "연말 예산철이 되기 전 지역 현안과 관련 예산을 파악하려는 걸로 추정된다"며 "그래야 하반기부터는 내년 총선 준비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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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예산철 전 미리 지역 현안 청취…하반기 '총선 모드' 포석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이달 본격적인 지방일정을 소화하며 각 지역 민생 현안을 청취한다. 국민의힘은 연말 예산철 전 미리 지역 현안을 수렴해 대비하고, 하반기에는 내년 총선을 위한 준비 태세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14일 광주시청을 찾아 광주·전북·전남 지역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이번에 지도부가 먼저 광주를 찾는 건 5·18 기념식 전원 참석을 기점으로 본격화한 당의 서진 정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당초 지도부는 지난 5·18 기념식을 마친 뒤 지역 민생행보를 이어갈 계획이었으나 미뤄졌다.
이에 지도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작년 대선 및 지선 공약인 복합쇼핑몰을 포함해 5·18 묘역 시민 친화공원,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광주오페라하우스 등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지도부는 오는 20일 강원, 21일 대전을 찾아 광역별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5일에는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도 열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아직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유동적"이라면서도 "매년 정례적으로 가져온 예산정책협의회"라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연말 예산철이 되기 전 지역 현안과 관련 예산을 파악하려는 걸로 추정된다"며 "그래야 하반기부터는 내년 총선 준비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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