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슬린아트협회, 양평서 공모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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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포슬린아트협회가 주관한 포슬린아트 공모전이 지난 4~6일 양평군 양평읍 신애리 순옥갤러리에서 열렸다.
공모전에는 양평, 수원, 대구, 울산, 대전, 고흥, 부천 등 7곳 지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작품 100점이 전시됐다.
행사에선 세미나, 플리마켓, 경매, 포슬린 체험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포슬린(Porcelain)은 1천2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소성돼 완성된 백색의 도자기다. 표면이 하얗고 매끄러운 조개를 닮아 고대 이탈리아어인 포르셀라(Porcella)에서 명칭을 따왔다.
포슬린아트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대중화되진 않았지만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황실이나 귀족가에서 시작된 예술로 욕실, 인테리어 소품, 식기류 등 실생활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유약 처리가 된 백자 위에 페인팅을 하는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쉽게 수정이 가능하다.
1~4단계에 걸쳐 페인팅을 해 보다 깊이 있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 예술이다.
이순옥 한국포슬린아트협회장은 “생활 속 곳곳에 활용되고 있는 포슬린아트는 고급스러움을 갖추고 있어 최근 들어 명품도자기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인테리어와 취미생활, 창업 등으로 점점 포슬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포슬린아트협회는 지난 2003년 한국포크아트&포슬린아트협회로 설립됐으며 2017년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하면서 한국포슬린아트협회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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