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공저 송별회' 논란 경질된 기시다 장남, 보너스·퇴직금 기부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무비서관이었던 장남 쇼타로가 오는 30일 지급되는 기말·근면 수당(보너스) 전액을 국가에 기부하고 퇴직 수당은 받지 않겠다는 취지의 문건을 7일 정부에 제출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쇼타로는 총리 공저에서 지난해 송년회 파티를 찍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자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9일 공적 위치에 있는 비서관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라고 판단해 이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쇼타로를 경질하고 비서관을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무비서관이었던 장남 쇼타로가 오는 30일 지급되는 기말·근면 수당(보너스) 전액을 국가에 기부하고 퇴직 수당은 받지 않겠다는 취지의 문건을 7일 정부에 제출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쇼타로는 총리 공저에서 지난해 송년회 파티를 찍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자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9일 공적 위치에 있는 비서관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라고 판단해 이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쇼타로를 경질하고 비서관을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다음날(30일) 기자회견에서 쇼타로가 퇴직금과 보너스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쇼타로는 지난 1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편 기시다 총리 역시 지난해 친척 10여명과 관저에서 송년 모임을 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이달 초 한 일본 주간지에 의해 공개되면서 자기 아들과 비슷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기시다 총리는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부적절한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오줌 못 참겠다"…종로3가 무허가 포차거리 대변·토 뒤섞여 '지뢰밭'
- "여직원 매일 성폭행한 오마카세집"…유명 일식 셰프 별점 테러에 '휴업'
- 버스서 20대가 80대 노인에 발길질…"말리다가 뼈 부러진 나도 폭행죄?"[영상]
- "숙취 탓 임산부석 앉자 핑크배지가 손 '톡톡' 눈치…노약자석 가라" 뻔뻔
- 원빈·이나영 142억에 산 청담동 건물…7년새 287억 올랐다
- '류수영♥' 박하선, 복권 당첨 인증 "꿈을 연달아 꿔서…주말 루틴"
- '파경' 윤딴딴·은종…"도 넘은 폭언과 돈 요구" vs "외도와 폭력"(종합)
- 뉴스데스크 김수지 아나운서 첫 임신…"18주차, 태교할 겨를 없다"
- 이광기 딸 이연지, 동갑내기 축구 선수 정우영과 오늘(15일) 결혼
- 한채영, 도대체 몇등신이야…여전한 바비 인형 비주얼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