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부회장 "한화오션, 정도 경영으로 확고한 경쟁력 갖추자"

권준호 2023. 6. 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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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답게 정도 경영을 펼치며 세계 시장에서 더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나가자"고 했다.

김 부회장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한화오션이 합류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과 함께 많은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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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7일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한화오션 부스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답게 정도 경영을 펼치며 세계 시장에서 더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나가자"고 했다.

김 부회장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한화오션이 합류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과 함께 많은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메인 게이트 바로 앞에 위치한 한화시스템 부스를 거쳐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부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한화오션 부스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르며 한화오션의 최신 기술이 총 합쳐진 함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이 잠수함 분야와 수상함 분야에서도 역사와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강점이 잘 드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기자단과의 만남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 중장기적인 전략을 갖춰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의 비전을 묻는 질문에는 “세계 평화와 국제 정세에 기여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장점을 잘 살려 단순한 이윤 극대화 보다는 국가 안보와 세계 속의 한국 방산 역사를 확대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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