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방치된 '논공 학생야영장' 활용방안 찾는다

최재훈 군수 "부지 매입 후 주민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활용할 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논공지역에 방치돼 있던 (구)논공 학생야영장 부지를 매입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논공 학생야영장은 95년도에 폐교된 논공초등학교 부지를 교육청에서 학생야영장으로 활용하다 2018년도에 일반에 매각됐다. 그 후 학생야영장은 장기간 흉물로 방치돼 미관을 훼손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7일 최재훈 달성군수(왼쪽 세번째)가 달성군 사업추진 타당성 용역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이에 따라 군은 학생야영장을 매입할 계획이며, 위치와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지역 특색에 맞는 최적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

최재훈 군수는 "학생야영장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