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올해 청렴도 최상급 도약 원년 만들것"

대구시 '자체청렴도 측정결과·대책 보고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7일 행정부시장, 실·국장, 원·본부·사업소장 등 고위직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자체청렴도 측정결과 및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두 번째 개최된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15일간 내부 직원 2천143명과 외부고객 1천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청렴도 측정 결과를 홍준표 대구시장 주재하에 실·국, 원·본부·사업소별로 보고하고 청렴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왼쪽)이 7일 자체청렴도조사 결과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자체청렴도 측정결과 내부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51점, 외부청렴도는 9.77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0.24점과 0.36점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돼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 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 자체청렴도 측정결과는 올해 말 부서별 청렴노력도를 확인·검증하는 '청렴 올림픽' 평가를 통해 '2023년도 부서별 성과관리 종합평가'에 반영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청렴 취약요인을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면서 "올해는 반드시 청렴도 최상급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