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츠] 이란 "음속 14배 미사일 개발…美 모든 방공망 무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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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의 모든 방공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자체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방송 IRIB, IRNA 등 외신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파타흐'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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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란이 미국의 모든 방공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자체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방송 IRIB, IRNA 등 외신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파타흐'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파타흐란 페르시아 말로 '정복자'를 뜻한다. 혁명수비대 측에 따르면 파타흐는 마하 13~15(시속 1만5천912~1만8천360㎞)의 속도를 지니고 있으며 1천400㎞ 떨어진 목표까지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
또한 대기권 밖에서의 궤도 변경도 가능하고 적의 방공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 역시 갖추고 있다고 혁명수비대 측은 덧붙였다.
이날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파타흐 미사일 공개 행사에 참석한 아미르알리 하지자데 혁명수비대 사령관은 "이 미사일은 현존하는 어떤 방공 시스템으로도 요격할 수 없다. 이런 기술을 가진 국가는 이란을 포함해 전 세계에 4개국뿐"이라고 강조했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도 "이란은 강력한 억제력을 보유하게 됐다"라며 "이 힘은 역내 안보와 평화를 유지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란은 이날 파타흐의 발사 장면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매쉬 뮐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핵심 행위자인 이란 국방부 등의 활동을 지원한 7명과 업체 6곳 등에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히며 대응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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