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오바, 우크라이나·전쟁 속에도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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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라는 나라 이름은 언제 처음 쓰이기 시작했을까.
전쟁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왜 싸우는 걸까.
'오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매일 같이 국제뉴스에 오르내리는 나라 우크라이나에 관해 알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구촌 어딘가에서 죽고 죽이는 일이 매일 벌어지는 시대에 '남을 해치지 말자'는 이 책의 평범한 메시지가 새삼 귀중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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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오바, 우크라이나 = 잔나 스워니오프스카 글, 올렉산드르 샤토힌 그림.
'우크라이나'라는 나라 이름은 언제 처음 쓰이기 시작했을까. 우크라이나 수도의 정확한 이름은 '키예프'일까 '키이우'일까. 전쟁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왜 싸우는 걸까.
'오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매일 같이 국제뉴스에 오르내리는 나라 우크라이나에 관해 알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다. 짤막한 일화로 구성된 책을 읽으며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크라이나에 대해 알 수 있다.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시리즈의 최신편으로 출간됐다.
글을 쓴 스워니오프스카는 우크라이나 출신 폴란드 작가로 '뒤틀린 집'이라는 소설로 폴란드 콘래드상 올해의 신인 부문과 니케 문학상을 받았다.
풀빛. 김영화 옮김. 176쪽.
▲ 전쟁 속에도 우리는 = 잔니 로다리 글, 귀도 스카라보톨로 그림.
우리가 낮에 해야 할 일은 깨끗이 씻고, 배우고, 골고루 먹는 일이다. 밤에는 잠을 자고, 꿈을 꾸고, 잠시 귀를 닫아둬야 한다. 그런데 낮에도 밤에도 바다에서도 땅에서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전쟁을 벌여 남을 해치는 일이다.
'전쟁 속에도 우리는'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은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잔니 로다리(1920~1980)가 비폭력과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한 동화책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구촌 어딘가에서 죽고 죽이는 일이 매일 벌어지는 시대에 '남을 해치지 말자'는 이 책의 평범한 메시지가 새삼 귀중하게 다가온다.
올리. 이현아 옮김. 40쪽.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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