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韓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입 계기로 한미일 협력 더욱 강화"

강민경 기자 2023. 6. 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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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2024~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한미일 3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전날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이번 안보리 비상이사국 선거에서 유효투표 192표 중 180표를 얻어 2024~25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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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납치와 핵·미사일 대응해 안보리서 협력"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3.04.19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우리나라가 2024~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한미일 3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북한에 의한 납치와 핵·미사일 등에 대한 대응을 비롯해 안보리에서 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우리나라는 전날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이번 안보리 비상이사국 선거에서 유효투표 192표 중 180표를 얻어 2024~25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다.

지난 1996~97년, 2013~14년 임기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이다.

우리나라 외에도 △알제리 △가이아나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가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다.

마쓰노 장관은 "이들 나라를 포함한 각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정중한 대화를 통해 안보리가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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