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와이트 하워드, SAC 복귀 원해 “아직 NBA 은퇴한 것 아냐냐”

김호중 2023. 6. 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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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 하워드(타오위안 레오파즈)가 NBA 복귀에 대한 욕심을 표했다.

CBS스포츠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대만 T1리그 타오위안 레오파즈에서 뛰고 있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NBA 복귀를 희망한다.

하워드는 최근들어 부진한 NBA 선수들을 보고 "대만으로 건너와"라고 계속 리쿠르팅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하워드는 매체와의 인터뷰서 "아직 NBA에서 은퇴한 것이 아니다"라며 흥미로운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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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드와이트 하워드(타오위안 레오파즈)가 NBA 복귀에 대한 욕심을 표했다.

CBS스포츠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대만 T1리그 타오위안 레오파즈에서 뛰고 있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NBA 복귀를 희망한다. 하워드는 2004 드래프트 1순위에 지명된 뒤 8개의 팀에서 뛰면서 1242경기에 출전, 평균 15.7점 1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스타에 5회, 올NBA퍼스트팀 5회, 수비왕 3회 등에 선정되며 화려한 커리어를 보냈다.

그는 2021-2022 정규시즌 후 T1리그로 건너가 대만 리그에서 뛰고 있다. NBA에 비하면 현격히 낮은 경쟁 강도는 물론, 스타로서 최정상급 대우까지 보장받으며 매우 만족스러운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만에서 첫 시즌을 마친 뒤 귀국할 때 공항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워드는 최근들어 부진한 NBA 선수들을 보고 “대만으로 건너와”라고 계속 리쿠르팅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하지만 그도 마음 속에 NBA 복귀를 꿈꾸고 있었다.

하워드는 매체와의 인터뷰서 “아직 NBA에서 은퇴한 것이 아니다”라며 흥미로운 말을 꺼냈다.

그가 복귀를 희망하는 팀을 구체적으로 얘기한 것이다. “새크라멘토 킹스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이미 상당히 안정된 팀이지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한 것이다.

새크라멘토는 올 시즌 서부 3위로 올라선 팀. 그간 서부 약체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지난 시즌 대돌풍을 일으키며 서부 3위로 올라섰다.

분명 만족스러운 시즌이었지만 경험치의 한계도 확실히 노출하며 1라운드 탈락에 그쳤다. 통산 1200경기 넘게 나선 하워드의 경험치는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량적으로 NBA에서 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과연 하워드가 다음 시즌 NBA로 돌아올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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