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대전시의원, 주민복합시설 포함하는 초등학교 신설 제안

김경훈 기자 2023. 6. 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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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병철 의원(서구4·국민의힘)이 학교 부족 해결 방안으로 주민복합시설을 포함하는 초등학교 신설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7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71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교육부가 지난 4월 25일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을 개정하면서 주민과 함께 이용하는 주민복합시설을 설치하면 초등학교 신설에 가장 난관으로 여겨졌던 중앙투자심사가 면제되고 교육청 자체 투자심사만으로도 초등학교를 신설할 수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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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교육감 “적극 검토하겠다” 답변
이병철 대전시의원이 7일 제271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하고 있다.(대전시의회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 이병철 의원(서구4·국민의힘)이 학교 부족 해결 방안으로 주민복합시설을 포함하는 초등학교 신설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7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71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교육부가 지난 4월 25일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을 개정하면서 주민과 함께 이용하는 주민복합시설을 설치하면 초등학교 신설에 가장 난관으로 여겨졌던 중앙투자심사가 면제되고 교육청 자체 투자심사만으로도 초등학교를 신설할 수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대전시내 82개 행정동 가운데 초등학교가 없는 곳은 서구 용문동, 동구 중앙동과 홍도동 등 3곳"이라며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의해 주민복합시설과 함께 초등학교를 신설하면 아이들에게는 더 좋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은 학교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용문초 신설 관련 교육감의 견해와 지자체와 협의할 의지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설동호 교육감은 "인근 지역 개발 상황, 조합과 지자체 협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오늘 제안된 사항을 포함해 학교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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