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 13곳 추가 선정... DX·AI시대 `젊은 인재` 육성

팽동현 2023. 6. 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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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SW(소프트웨어)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SW중심대학 13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SW중심대학은 우리나라 SW산업 발전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디지털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SW가치 확산 등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며 "SW중심대학이 지역 및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심화시대를 이끌어갈 SW인재 산실로 자리 잡은 만큼, 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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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선정 대학 총 51곳으로
2023년 SW중심대학 선정 대학 주요 추진방향. 과기정통부 제공

정부가 SW(소프트웨어)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SW중심대학 13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SW중심대학은 수도권 20개교, 지역 31개교 등 총 51곳으로 늘어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W중심대학으로 경남대, 경희대, 고려대, 군산대, 동국대, 동아대, 부산대, 순천대, 영남대, 연세대, 한동대 등 1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15년에 시작된 SW중심대학은 산업체 수요 기반 SW교육과정 개편, SW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SW융합교육 등을 통해 SW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주도해왔다. 지난해까지 8년간 4만419명의 SW 전공인력과 2만7136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입학정원 100명 이상과 SW관련 학과 대학원 운영을 요건으로 하는 일반트랙에는 올해 총 36개 대학이 신청했으며(경쟁률 3.3:1) 경남대, 경희대, 고려대, 군산대, 동국대, 동아대, 부산대, 순천대, 영남대, 연세대, 한동대가 선정됐다. 일반트랙 대학은 각 9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화트랙은 대학이 지역 산업과 SW융합 또는 SW산업 내 특화 분야를 도출해 교육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재학생 수 1만명 미만 중소규모 대학 대상이며 SW학과 정원 및 대학원 운영요건이 없다. 올해 총 10개 대학이 신청해(경쟁률 5:1) 신한대, 한라대가 선정됐다. 특화트랙 대학은 각 4억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SW중심대학은 최장 8년간 지원받게 된다. 대학 내 디지털 교육뿐 아니라 초·중·고교생 대상 SW기초교육 지원, 고품질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공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방향을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13곳을 포함해 올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는 SW 중심대학은 모두 51곳으로, 지원 규모는 총 838억원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SW진흥전략'을 내놓고 'SW중심대학'을 2027년 70곳 수준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계약정원제 도입을 추진한다는 밝힌 바 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SW중심대학은 우리나라 SW산업 발전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디지털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SW가치 확산 등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며 "SW중심대학이 지역 및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심화시대를 이끌어갈 SW인재 산실로 자리 잡은 만큼, 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팽동현기자 d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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