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 커머스 AI '옴니어스', SK브로드밴드와 사업 협력 MOU 체결

미디어 분야 다양한 시너지 모색

옴니어스, SK브로드밴드 CI. 옴니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커머스 인공지능(AI) 기업 옴니어스가 SK브로드밴드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어 분야에서 다양한 AI 적용과 사업성을 타진하기로 했다. AI기술 기반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와 미디어 산업의 성장도 함께 도모한다.

옴니어스는 초개인화 AI 솔루션 '옴니커머스'를 주력으로 △상품 이미지를 기반으로 상품 종류와 색상, 길이, 폭, 디자인 등 속성을 자동으로 데이터화하는 '태깅 AI' △고객이 선택한 상품의 유사상품 및 스타일링 제품을 추천해주는 '디스커버리AI'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형일 옴니어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방송과 커머스 영역에서 AI는 융합을 비롯해 다양한 실현을 통한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옴니어스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을 원하는 국내외 패션 기업들에 옴니커머스를 제공하며 커머스 상품 정보를 구축하는데도 힘을 싣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초에는 옴니어스의 패션 '태깅 AI'가 이탈리아, 일본 등에 기술 계약을 맺으며 국내 최초로 해외 진출 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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