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생물자원 산업화···경과원, 13개 기관과 그린바이오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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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국립수목원 등 13개 기관과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으로 얻게 될 DMZ 생물자원 정보를 통해 도내 그린바이오 관련 기업이 해외 생물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생물자원으로 대체 가능한 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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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국립수목원 등 13개 기관과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DMZ생태연구소·DMZ평화생명동산·DMZ평화네트워크·DMZ박물관·양구DMZ생태관광협회·강원대학교 DMZ HELP 센터·강원연구원·연천군·인제군·양구군 등이다.
협약에 따라 △DMZ 일대 생물다양성자원 및 관련 자료 공동 구축 △DMZ 생물다양성 자원에 관한 연구·활용과 교육·전시 연계 △관련시설 등의 공동활용 △전문 인적 자원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시행 △기타 협력기관 발전과 우호증진에 협력키로 했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으로 얻게 될 DMZ 생물자원 정보를 통해 도내 그린바이오 관련 기업이 해외 생물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생물자원으로 대체 가능한 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기후변화 및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국내 생물종 다양성 보전 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DMZ 발전 정책을 마련하고, 나아가 바이오·제약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소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화장품 및 식의약품 소재의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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