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한글·세종 5일장 ‘정기시장’으로 등록

신동원 2023. 6. 7.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여주시는 상설시장인 한글시장(창동)과 세종시장(하동) 주변에서 그동안 5일마다 열리던 5일장을 1982년 개장 40년 만에 정식 시장으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한글시장 구간(한글시장 입구~덕산한의원 약 300m)은 '여주한글5일장', 세종시장 구간(덕산한의원~농협사거리 약 600m)은 '여주세종5일장'이란 명칭으로 등록·운영 및 관리를 받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충우 시장 “시장 활성화에 큰 발판 마련”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은 그동안 70여개와 100여개의 점포가 노점 형태로 5일장으로 운영돼 왔다. 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는 상설시장인 한글시장(창동)과 세종시장(하동) 주변에서 그동안 5일마다 열리던 5일장을 1982년 개장 40년 만에 정식 시장으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정기시장 사용 조례’를 개정해 끝자리가 0과 5인 날 열려 온 두 5일장을 ‘정기 시장’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한글시장 구간(한글시장 입구~덕산한의원 약 300m)은 ‘여주한글5일장’, 세종시장 구간(덕산한의원~농협사거리 약 600m)은 ‘여주세종5일장’이란 명칭으로 등록·운영 및 관리를 받게 됐다.

시는 두 5일장 상인들의 사업자 등록과 노점 실명제를 추진해 체계적으로 육성 관리할 계획이다.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은 그동안 70여개와 100여개의 점포가 노점 형태로 5일마다 운영돼 왔다.

상인 A씨는 “5일장이 정식 시장으로 인정된 것은 대단한 성과이며, 허가받은 상인으로 안정된 노점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여주시로부터 보호와 관리를 적절히 받으며 사용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주변 상권과도 협력하여 5일장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이충우 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여주5일장이 정식 시장으로 인정되어 시장활성화에 큰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여주5일장이 여주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여 활력있고 매력넘치는 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