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尹정부, 국제정세 변화 못 따라가…협력 선도자 역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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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11년 만에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재진출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편향된 외교기조에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미국과 유럽이 실리 중심 외교를 천명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만 국제정세 변화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한국에게 평화의 균형자, 글로벌 협력의 선도자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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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정의당이 11년 만에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재진출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편향된 외교기조에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상임이사국 선출 첫날 정부와 여당이 이사국 내 한·미·일 공동활동을 언급하고, 한·미·일 공조만을 노골적으로 강조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편향적이고 무능한 외교가 벌써 걱정"이라며 "같은 상임이사국인 중국이나 러시아는 안중에도 없고 미국에만 치우친 외교가 유엔 내, 국제외교적 입지를 오히려 제한하고 주요국들과의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미국과 유럽이 실리 중심 외교를 천명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만 국제정세 변화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한국에게 평화의 균형자, 글로벌 협력의 선도자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라는 전통적 역할과 더불어 기후변화, 대규모 감염병, 지구적 불평등 같은 현안에도 연대와 협력을 끌어내는 선도자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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