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직접 이앙기 몰며 모내기… 새참은 잔치국수

남궁창성 2023. 6. 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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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충남 부여에서 모내기를 하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용산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부여군 임천면에 있는 '꿈에영농조합법인'의 모내기 현장을 찾아 모내기 작업에 참여하고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김대남 법인 대표 등과 쌀과 보리 도정시설과 가루쌀 모판을 만드는 모습을 둘러본 후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직접 탑승해 모내기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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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에서 현장 농업인들 격려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의 '꿈에영농조합법인' 모내기 현장을 방문, 직접 이앙기에 올라 모내기를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3.6.7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충남 부여에서 모내기를 하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용산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부여군 임천면에 있는 ‘꿈에영농조합법인’의 모내기 현장을 찾아 모내기 작업에 참여하고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김대남 법인 대표 등과 쌀과 보리 도정시설과 가루쌀 모판을 만드는 모습을 둘러본 후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직접 탑승해 모내기 작업을 했다. 가루쌀은 전분 구조가 밀처럼 둥글고 치밀하지 않아 가공이 손쉬운 품종(바로미)으로 수입 밀 대체와 쌀 공급 과잉 완화 등의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부여 모내기 현장을 찾아 국민 먹거리 생산에 애쓰는 농민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농촌 벼베기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모내기를 하면서 현장 농업인들과 함께 벼 농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농촌생활에 대해서도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아울러 자율주행 이앙기 작업 모습도 지켜봤다. 자율주행 이앙기는 지난 5월12일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 국가 검사를 통과한 이앙기며,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됐으며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력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농업인, 마을 주민들과 함께 국산 밀로 만든 잔치국수와 지역산 수박, 방울토마토 등으로 새참을 함께 하며 먹거리 생산에 애쓰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모내기는 작년 10월 벼 베기이후 두 번째 쌀 생산현장 방문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정진석 국회의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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