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헤드셋 행사에서 언급된 이 게임주... 월가 “눈여겨봐야”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2023. 6. 7. 14: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세계 개발자회의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공개하면서 협업했다고 밝힌 유니티 소프트웨어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이 나오고 있다.

6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DA데이비슨의 프랑코 그랜다 연구원은 “오늘날 출시되고 있는 가상현실(VR) 애플리케이션의 60%는 유니티의 엔진을 이용해 만들어진다”며 “애플과의 이번 협업은 확장현실(XR) 산업에서 유니티가 갖고 있는 지배적인 위상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애플은 행사에서 “유니티 소프트웨어와 협업해 유니티 기반의 개임과 애플리케이션을 MR기기인 비전 프로에서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니티 주가는 지난 5일 전거래일 대비 17% 상승하기도 했다.

이같은 주가 흐름은 애플이 소니·메타 등 다른 VR 헤드셋 기업들처럼 게임을 적극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배런스는 “애플은 행사에서 100개가 넘는 애플 아케이드 타이틀을 발표하는 가운데 게임에 대해서는 1분도 할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유니티 소프트웨어에 대한 언급과 함께 ‘테이크투 인터액티브 소프트웨어’의 게임을 하고 있는 사용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