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이적’ 김상규 “효근·종현이와 함께 뛰면 좋은 시너지 효과 날 것”

조영두 2023. 6. 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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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가 정효근, 이종현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대신 최성원, 이종현, 정효근이 합류했다.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상규가 이종현, 정효근 등과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올 시즌에도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오)세근이 형이 나간 게 가장 큰 변화다. (정)효근이와 (이)종현이가 들어왔는데 서로의 장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맞춰서 뛴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다." 김상규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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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김상규가 정효근, 이종현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안양 KGC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상규(34, 201cm)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2년 10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한 김상규는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를 거쳐 KGC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김상규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항상 처음이 어색하지 이제는 이적에 대해 별 다른 느낌이 없다. 그래도 아쉬움은 있다. 지난 시즌에 부상이 있었고, 경기를 많이 못 뛰었다. KCC에 좋은 선수들이 와서 자리가 없었는데 (전창진) 감독님께서 뛸 수 있는 팀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적 소감을 남겼다.

신장 201cm의 김상규는 활용도가 높은 장신 포워드다. 프로 무대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2021-2022시즌 정규리그 47경기 평균 21분 22초 출전 7.1점 3.7리바운드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정규리그 31경기 평균 9분 16초 동안 2.5점 1.5리바운드에 그쳤다.

김상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부상으로 시즌 시작할 때 준비가 잘 안 되어 있었다. 그러다보니 내가 원하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여러모로 힘들었던 시즌이었다”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오프시즌 KGC는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오세근(SK), 문성곤(KT), 함준후(데이원)가 이적했고 변준형과 한승희는 상무에 입대했다. 대신 최성원, 이종현, 정효근이 합류했다.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상규가 이종현, 정효근 등과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올 시즌에도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오)세근이 형이 나간 게 가장 큰 변화다. (정)효근이와 (이)종현이가 들어왔는데 서로의 장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맞춰서 뛴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다.” 김상규의 말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치른 KGC는 현재 두 달 휴가 중이다. 김상규 또한 휴식과 동시에 개인 훈련에 매진하며 새 시즌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

김상규는 “지난 시즌 우승 팀이지 않나. 부상당하지 않고, 시즌 준비 잘해서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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