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만나 현안 사업 지원 요청

이해용 2023. 6. 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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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024년도 정부예산 9조5천억원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제2경춘국도 건설,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등 도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도는 추경호 부총리가 총사업비 협의 및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국비 지원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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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춘국도·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등 내년도 국비 반영 당부
김진태 강원지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가 2024년도 정부예산 9조5천억원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제2경춘국도 건설,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등 도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의 경우 2029년까지 적기 준공을 위해 2022년 5월 책정한 총사업비 1조2천862억원에 대한 물가 변동 등 증액 요인을 반영한 총사업비 협의와 내년도 본공사 추진을 위한 국비 500억원을 요청했다.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서는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등을 구축하기 위한 국비 95억원을 반영해달라고 부탁했다.

동해안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에는 국비 12억원을 요청했다.

도는 추경호 부총리가 총사업비 협의 및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국비 지원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특색에 맞고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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