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BIFAN 영화제 될 것" 정지영 위원장 카니발퍼레이드 '2배 확대'

정진욱 기자 2023. 6. 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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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관객과 시민들에게 기억이 남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만들겠다."

이어 "이번 영화제는 만화와 웹툰 등 문화도시로 성장한 부천시 50주년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의 향기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기념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부천 50주년을 관객과 시민들이 기념하고 축제의 향이 가득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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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7월 9일까지…시청 잔디광장·안중근공원·미관광장
부천시 승격 50주년 맞아 시민·관객과 도심속 축제 마련
7일 경기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BIFAN은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일원에서 열린다. 2023.6.7/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관객과 시민들에게 기억이 남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만들겠다."

정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조직위원장은 7일 경기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 조직위원장은 "올해 부천시 5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이를 축하하고, 도시와 축제가 조화롭게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고민하면서 영화제를 준비했다"며 "지난해에 많은 시민들의 호응으로 성공적으로 론칭한 '7월의 카니발'을 부천 시민에게 축제와 도시 속 광장의 문화를 보다 뜨거운 에너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니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규모를 2배로 확장해 부천시 50주년을 기념하고 음악과 EDM(전자음악)이 함께하는 댄스파티, 온 가족이 즐기는 물총싸움, 체험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일 간의 특별한 도시 속 여름휴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 조직위원장은 또 "이번 축제는 지역 호텔과 숙박 이벤트를 연계했다"며 "참여자와 지역 상권을 네트워킹한 상생의 장으로 축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조직위원장은 이날 '부천 괴담 공모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조직위원장은 "부천을 무대로 한 괴담을 찾는 '부천 괴담 공모전'을 기획해 119편의 단편소설을 접수했고, 최종 11편의 부천 괴담을 선정했다"며 "부천의 기발하고 신기한 이야기가 담긴 '부천괴담집'을 영화제에 맞춰 출간해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제는 만화와 웹툰 등 문화도시로 성장한 부천시 50주년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의 향기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기념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부천 50주년을 관객과 시민들이 기념하고 축제의 향이 가득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이 7일 경기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BIFAN은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일원에서 열린다. 2023.6.7/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7월의 카니발'을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천일원에서 진행하며, 영화제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한다.

'7월의 카니발'은 관객과 부천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BIFAN 고유의 축제 브랜드다. '바리공주' 설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새로운 세상 '바리월드'의 세계관을 콘셉트로 한다. 지난해 'BIFAN을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자'는 모토 아래 첫선을 보였고, 3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는 부천시 승격 50주년 기념(7월 1일)을 맞아 더욱 많은 관객·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은 '바리퍼레이드'다. 지난해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를 참조, 퍼레이드 구간을 확대해 운영한다.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객들은 안중근공원(부천시 송내대로 236)과 미관광장(부천시 길주로 300)에서 각각 출발해, '7월의 카니발' 개막을 알리며, 부천시 승격 50주년 축하 메시지도 전한다.

제27회 BIFAN은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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