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2022년 환경성과 역대 최고 수준”

윤희석 2023. 6. 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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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조383억원 규모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중소 협력사와 협업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재활용 아스팔트 등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모델도 개발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사회적가치 및 ESG 성과를 지속적으로 시현해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전략의 실행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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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조383억원 규모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1조6875억원을 기록한 전년과 비교해 125% 증가했다.

사회적가치는 △환경공정 및 제품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환경성과’ △고용·배당·납세를 측정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기부, 봉사활동을 포함한 ‘사회성과’로 측정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환경성과는 지난 2018년 사회적가치 측정을 시작한 이래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 중심 그린 포트폴리오 혁신과 3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으로 전년 대비 11%(1078억원) 개선한 -8519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같은 기간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74%(1조5876억원) 증가한 3조7268억원으로 나타났다. ‘사회성과’는 5%(79억원) 감소한 163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사업장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를 처음 측정해 5277억원 성과를 거뒀다.

SK이노베이션은 중소 협력사와 협업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재활용 아스팔트 등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모델도 개발했다. 2년 연속 정부-대기업-벤처캐피탈이 연합한 스타트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에그(에스케이+그린 스타트업)’를 진행, 환경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한 그린 스타트업은 총 45개사다. 2025년까지 10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사회적가치 및 ESG 성과를 지속적으로 시현해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전략의 실행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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