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경남 19개 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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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상하수도가 보급되지 않거나 노후·불량 주택이 많은 등 정주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마을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에 도내 19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경남도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제로화가 목표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낙후된 농어촌 마을이 많다"며 "이러한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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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상하수도가 보급되지 않거나 노후·불량 주택이 많은 등 정주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마을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에 도내 19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인 돌봄 등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서면 평가와 대면 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신청한 134개 마을 중 108개소를 2024년 새뜰마을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경남에서는 이번에 신청한 21개 마을 중 19개 마을이 선정돼 국비 259억원을 확보했다.
창녕 우포늪 인근인 이방면 옥천마을과 산청 동의보감촌 가는 길목에 있는 금서면 신아마을을 포함해 통영 2개, 의령 3개, 거창 2개, 김해 2개, 함안 1개, 고성 2개, 함양 3개, 합천 2개 마을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시·군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지방비 등을 추가로 확보해 총 390억원을 들여 주민들의 기본 생활 보장과 사회적 안전망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경남도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제로화가 목표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낙후된 농어촌 마을이 많다"며 "이러한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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